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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0   Fujitsu lifebook U1010 (2)


2008/12/20 11:07 2008/12/20 11:07

 u1010

 경찬이에게 양도 받은 U1010. 안그래도 요즘에 넷북이나 PMP 중 하나를 살까 심하게 고민하고 있었는데, 나의 고민들 단숨에 날려 주었다. 넷북보다 작은 크기도 물론이거니와, 넷북보다 한가지 더 유용한 점은 태블릿이라는 점. 끄적이면서 낙서하는 재미도 솔솔하다.
 성능 자체는 CPU와 HDD의 한계상 상당히 느리지만, 이동용으로 사용하기엔 PMP보다 훨씬 나은 듯하다. 동영상 감상이 주 목적이었는데, 720p 이상의 동영상은 재생이 불가능하며, 주로 이용하는 멜론 뮤직비디오에서도 싱크가 안 맞아버리는 현상이 종종 발생한다. 동영상은 DivX 재생하는 정도로 만족해야 할 듯 하다.
 좌우측에 존재하는 CF/SD 슬롯도 SD와 CF 기기를 모두 가지고 있는 나에게는 상당히 유용하며, CF카드로 찍은 사진을 바로 FTP로 업로드 및 SD카드로의 데이터 이동에 상당히 좋다. 리더기 자체 성능은 좀 떨어진다고 하는데, 원래 가지고 있던 리더기가 안 좋은건지 몰라도 체감 성능의 차이는 별로 없다.
 키보드가 존재하긴 한데, 그 작은 크기로는 도저히 타이핑을 칠 수 없는 정도이므로, 존재의 의미가 궁금해진다. 그리고 뒤집어서 태블릿 모드로 자주 쓰는데 입력을 위해 뒤집는 자체가 귀찮으므로 불편하지만 가상키보드로 입력을 하게된다.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크기가 작아서 휴대성이 좋고 무선랜이 있어서 이동하면서 인터넷 서핑을 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으로 부각된다. 블루투스는 기기가 없어서 사용해 보지 못했지만, 전송거리가 3m 이내의 극악을 달린다는 사용자들의 말은 경악스럽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신기하고 약간 유용한 기기인 것 같긴한데, 제 값을 주고 사라면 조금 망설이게 될 정도의 성능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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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르다 | 2008/12/20 11:07 | 트랙백(0) |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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