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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8   수원 나들이


2010/02/28 22:14 2010/02/28 22:14

 요즘에 회사 일이 갑자기 너무 많아져서, 개강하고 은미가 내려가는데도, 제대로 챙겨주지 못했다. 주말에도 계속 할 일은 많았는데, 일요일 하루를 확 쉬어버리고(일요일 쉬는건 당연한거 아닌가?^^;) 수원 나들이를 떠났다. 겨울이라서 춥다는 이유로 조금,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조금, 나들이를 멀리 했었는데, 드라이브하면서 둘 다 아주 기분이 좋은게 정말 잘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늦은 아침으로 주중에 계속 먹고 싶다고 이야기 했던 짜장면, 짬뽕을 먼저 한그릇 사먹이려고, 예전에 경찬이랑 갔었던 중국집을 조금 힘들게 찾아가서 삼선짜장과 삼선짱뽕을 시켰는데, 너무나 맛있게 먹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이렇게 잘 먹는데 왜 이제 사줬을까?하는 미안한 생각이 많이 들었다.^^;
 식사 후 마침 일요일이 정월 대보름이라서, 수원행궁 앞의 광장에서 여러가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들어서 수원행궁으로 갔는데, 공연, 전통놀이 등 여러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 중 소원을 적는 행사가 있었는데, 둘이서 소지에 올해 소원을 큼직하게 적어서 노끈에 걸어 두었다. 소원을 걸고 나니, 왠지 올해의 소원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차저차(?) 행궁 안으로 가서 간단하게 구경을 하고, 사진도 몇 장 찍고 나왔다. 전통적인 건물은 하나도 없고, 100% 새로 지어진 건물 뿐이라서 그렇게 여운이 남는 곳은 아니었다.

수원 행궁에서 

 행궁 구경을 하고 나니 배가 살짝 고파져서, 수원에서 나름 유명한 보영만두를 찾아갔다, 맛은 나름 괜찮았는데, 20분씩 줄서서 기다려서 먹을 만큼의 맛은 아닌 것 같았다.

보영만두 

수원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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